광주지방경찰청 남부경찰서(서장 강칠원)에서는 지난 14. 15:50경 광주 남구 소재 피해자(이00,여,67세)에게 우체국 직원사칭 “대출관련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으니, 세탁기에 현금 800만원을 넣어 놔라”전화 후 이를 보관케 하고 절취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도주한 보이스 피싱범(이00,남 18세)을 112총력대응을 통해 광천터미널에서 신속히 검거하였다.

15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남부경찰서에서는 보이스피싱범을 검거하기 위해 관할지구대 직원의 신속한 CCTV 사진 및 동영상 전송을 토대로 광주경찰청 산하 모든 경찰력을 동원하여 신속히 출동지령한 후 검문검색을 실시하였으며, 사건발생 후 1시간 여만에 도주중인 보이스피싱범을 광천터미널에서 검거하였다. 검거 후 확인한 바 보이스피싱범은 조선족으로, 이미 광산경찰서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액 1500만원으로 수배된 상태로 더 많은 범죄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 여죄 추궁 중에 있다.

남부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인 서민의 생계를 위협하는 보이스피싱범이 더 이상 활개치지 못하도록 안전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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