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경찰기관 협력으로 섬 지역 맞춤형 종합치안서비스 제공

여수해양경찰서(총경 송창훈)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청사 중회의실에서 섬 지역 효율적 치안체계 구축과 사건·사고의 신속한 대응 방안을 찾기 위해 전남 여수경찰서 관계자들과 실무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두 경찰기관이 협업하여 지리적 한계에 따른 치안 사각지대를 없애고, 최고의 치안서비스를 국민께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중점 협의 사항으로는 섬 지역 사건ㆍ사고 발생 시 신속한 공동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해양경찰 경비함정 지원 절차 간소화와 경찰관이 없거나 부족한 도서 지역의 사건을 해양경찰이 즉시 지원하여 섬 거주 주민과 관광객의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질 높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여수경찰서는 해상 실종자 및 가출자에 대한 정보를 ‘실종-프로파일링시스템’에 입력하여 해ㆍ육경 통합 관리 시스템망을 구축 개선토록 하였다.

해경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경찰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국민이 있으면 관할에 상관없이 조치할 것이며, 앞으로 정례적으로 양 기관의 의견을 모아 치안 사각지대 해소와 차별 없는 치안서비스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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