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금) 오후 6시부터 수완호수공원수변무대와 광주사직공원청년 예술인지원센터에서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광주민족예술단체총연합과 달빛포크협회가 주관하며, 광주사직통기타거리추진협의체와 광주시립미술관이 후원하는‘2017 달빛통맹 콘서트’가 광주의 수완호수공원수변무대와 광주사직공원청년 예술인지원센터에서 9월 22일(금) 오후 6시부터 차례로 개최된다.

14일 달빛포크협회에 따르면, 2017‘달빛통맹’콘서트는 동서화합을 상징하는 광주-대구의 달빛동맹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역 밀착형 음악회를 통해 지역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3회째 개최되는 포크음악콘서트다. 이 행사는 ①달빛통맹 야외콘서트, ②달빛포크뮤지션워크숍, ③달빛우정 릴레이콘서트 등 총 세 순서로 진행된다. ‘달빛통맹’이라는 행사 명칭은‘달구벌 빛고을 통기타 동맹’을 뜻한다.

22일 오후 6시 수완호수공원수변무대에서는 최재관과 휴먼코러스(최재관, 김종락, 이경엽), 허만성밴드(허만성, 권진영, 차민호) 등 대구 2팀과 박문옥, 정용주, 하성관, 오번줄밴드(기현수, 한종면, 이미랑), 우물안개구리(쇼걸, 라떼양, 봉봉) 등 광주 5팀이 출연하는 달빛통맹 야외콘서트가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개최되는‘달빛통맹' 콘서트가 유명가수 초청 무대로 대규모 청중을 동원하는 소비형 공연기획의 한계를 극복하고 민간 주도의 지역밀착형 공연문화로 자리 잡을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달빛통맹 야외콘서트의 음악 연출은 싱어송라이터 박문옥 씨가 맡으며 공연 사회는 오정묵 (주)오미디어넷 대표가 맡는다.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야외콘서트가 끝난 이후부터이다. 저녁 8시30분부터 광주사직공원 청년예술인지원센터 1층 문화카페에서 열리는 달빛포크뮤지션워크숍에서는 기타리스트 이정선 씨의 특별강좌가 펼쳐지고, 밤 10시부터는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밤샘 릴레이콘서트가 펼쳐진다. 이 밤샘 릴레이콘서트에는 자유로운 시민 방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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