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이 가장 안전한 바다를 해양경찰이 만들겠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창훈)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여수해양경찰서 3층 강당에서 「제64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오늘 기념식에는 해․수산인 등 바다 가족과 경우회원, 의경전우회, 해양치안협의회, 해양구조협회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해양경찰은 2011년부터 배타적 경제수역 발효일인 9월 10일을 해양경찰의 날로 정해 해양주권 수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행사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해양경찰청이 새롭게 출범한 후 처음 맞는 ‘해양경찰의 날’로 그 의미가 여느 해보다 더욱 크다.
이번 행사는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안전한 바다, 해양경찰이 만들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안전한 바다를 지키는 국민의 해양경찰로 거듭나겠다는 국민과 한 약속을 다짐하는 행사로 개최됐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해양경찰 다짐 영상 상영, 기념사, 유공자 포상 및 치사, 해양경찰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경민 해양경찰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더 이상 바다에서 안전 때문에 눈물을 흘리는 국민이 없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히며, “앞으로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우리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높은 수준의 바다 안전과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재조해경(再造海警)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해양경찰서 송창훈 서장은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녹조근정훈장을 받았으며, 여수해경서 장비관리과장 경감 김수봉 등 86명의 공무원과 해양경찰 업무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민간인 20명이 각각 표창과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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