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증가,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3대 프로젝트 순항, 드림빌 준공 등 성과

김양수 장성군수가 2012년이 저물어 갈 즈음에 올 한해를 되돌아보며 군정운영에 대한 성과와 소회를 밝혔다.

김양수 군수는 “부푼 기대와 설렘으로 맞이했던 임진년이 보람과 아쉬움 속에 저물어 가고 있다”며, “올 한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의 희망과 미래를 여는 가시적인 성과가 돋보였다”고 말했다.

먼저, 감소하던 지역 인구가 민선5기 들어 285명이 늘어나는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국․도비 유치 노력 결과 재정규모도 2,643억원에서 3,455억원으로 812억이나 증가했음을 강조했다.

특히, 89개의 유망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으며, 지난해부터 추진한 청렴문화 체험교육에 현재까지 1만 4천여명이 다녀가 4억 5천여만원의 소득 창출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장성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3대 프로젝트도 순조롭게 진행, 답보상태에 놓였던 나노산업단지가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농협장성물류센터는 농협중앙회와 토지보상 위탁협약을 체결하고 장성호 수변개발사업도 현재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국 최초 농어촌 뉴타운인 드림빌 준공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은 귀촌인구를 유입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목적별로 분산 운영되던 CCTV를 한데 모은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정망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또,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 일자리사업 확충과 북이면 공중목욕장 건립, 경로당 반찬값과 어르신 목욕권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행복지수를 높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장성읍 하수도와 상간간판정비, 수영장 건립, 삼계면과 북이면 소재지 정비사업, 북이면 시장 현대화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어 내년에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정경을 갖춘 장성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전망했다.

한편, 기대에 미치지 못한 미흡한 점도 있었다며, 겸허한 반성과 함께 보다 발전적인 대안을 모색해 내년에는 반드시 성공적인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7백여 공직자와 함께 배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김양수 군수는 “내년에도 군정의 모든 일들을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합리적이고 다수가 공감하는 방향으로 운영하겠다”며, “더 좋은 장성을 만들기 위해 군민들이 뜻을 모으고 힘을 합쳐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양수 장성군수 송년사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부푼 기대와 설렘으로 맞이했던 임진년 한 해가 보람과 아쉬움 속에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유럽발 재정위기로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북한의 로켓발사로 국제사회가 불안한 가운데 18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 새 지도자를 뽑았습니다.

또한, 봄철 극심한 가뭄과 세 차례의 큰 태풍으로 농작물 수확량이 크게 줄어 우리 농업인들께서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한 해 동안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 해주시고, 군정 발전을 위해 많은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마음속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맡은 바 직무에 열과 성을 다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민선 5기가 출범한 지도 벌써 2년 반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차분하고 조용한 가운데서도 많은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고, 지역의 희망의 미래를 여는 의미 있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우리 군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서 지금까지 285명이 늘어났는가 하면, 재정규모도 2,643억원에서 3,455억원으로 812억원이 많아졌습니다.

89개의 유망기업을 유치하여 2,455개의 일자리를 만들었으며, 7년째 답보상태에 있던 나노산업단지는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전국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청렴문화 체험교육은 현재까지 1만4천여 명이 다녀가 4억 5천여만원의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습니다.

또한, 드림빌 준공과 함께 귀농․귀촌인구는 565가구 1,233명으로 도내 1위를 차지하였으며, 18년만에 처음으로 상무대 장교식당에 장성 쌀을 공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315개소의 경로당에 반찬값과 운영비를 지원하고, 연간 7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였으며, 북이면 공중목욕장 건립과 노인건강 목욕권 지급으로 노년층의 행복지수를 높였습니다.

전국 최초로 CCTV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여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였고, 장성읍 하수도와 상가간판정비, 수영장 건립, 삼계면과 북이면의 소재지 정비사업, 북이면 시장 현대화사업과 도서관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장성읍에 농협 호남권 물류센터를 유치하여 농협중앙회와 토지보상 위탁협약을 체결하였고,

장성호 수변개발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와 공동으로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하였습니다.

새롭게 유치한 레이저센터는 나노바이오 연구센터와 두 축으로 미래산업의 발판이 되도록 하고 R&D 특구단지는 광주시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기본구상을 가다듬어 나가고 있습니다.

군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금년 한 해 동안 성과도 많았지만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소홀했거나 아쉬운 부분도 없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러한 성과는 우리 군민 모두와 공무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이루어낸 소중한 결실입니다.

우리가 이룩한 값진 성과들은 모이고 쌓여서 빛나는 역사가 되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또한, 기대에 못 미친 부분에 대해서는 겸허한 반성과 함께 보다 발전적인 대안을 모색하여 내년에는 반드시 성공적인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군정의 모든 일들을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다수가 공감하는 방향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지역의 더 큰 발전을 위해 군민 여러분께서도 뜻을 모으고 힘을 합쳐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금년 한해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군수를 비롯한 7백여 공직자 모두는 다가오는 새해에도 더 좋은 장성을 만들기 위해 더욱 분발하고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 12. 31.

전라남도 장 성 군 수   김 양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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