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서장 박병주)는 26일 오전 11시 미력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보성군전문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박병주 소방서장과 이용도, 김선희 남․여 연합회장, 각 읍면 의용소방대장 및 지역 사회단체장을 비롯해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2009년 의용소방대장으로 임용된 후 3년 동안 남다른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전문의용소방대 발전을 위하여 공헌한 김성식 이임대장에게 전라남도지사(박준영) 표창장이 수여됐다.

신임 박재원(55세/보성글러브 사장) 대장은 2009년 일반대원으로 임용되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하여 각종 봉사활동에 헌신의 노력을 다하며 솔선수범하여 대원들에게 두터운 신임을 받아 전문의용소방대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전문의용소방대는 각종기술자격증을 보유한 각계 민간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으며,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발생시 소방관련 업무에 대한 전문기술 자문과 소방홍보, 다각적인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조직되었다.

박 은 "이임대장의 뒤를 이어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과 안전지킴이 역할에 대원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병주 소방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안전을 위하여 묵묵히 맡은바 소임을 다하는 보성군전문의용소방대의 노고를 치하하고, “오늘 새롭게 취임한 신임대장을 중심으로 전 대원이 합심하여 각종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의용소방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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