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 9월 9일~29일, 2차 ;10월 14~11월3일, 3차 ; 11월4~17일, 4차 ; 11월 25~12월 15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아트팩토리가 작가 레지던스, 기획전시 등으로 구성한 ‘2017 산업단지 프레 비엔날레’를 9일 시작한다. 2015년 개관한 소촌아트팩토리가 그동안 축적한 역량과 문화네트워크로 주민 문화향유 기반을 강화하고, 더 높은 단계로 성장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관심의 초점은 ‘럭키소촌 차세대 작가 레지던스’이다. 이달 20일 까지 신청을 받아 선정한 작가에게 스튜디오, 창작 지원금과 재료비, 홍보 대행, 도록 제작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광주에서 활동할 수 있는 만 49세 이하 작가가 대상이며, 장르는 시각예술 또는 다원예술이다. 광산구 홈페이지 ‘새소식 게시판’에서 필요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공모에서 선정된 작가는 소촌아트팩토리가 두 차례 진행하는 기획 전시에 참가한다. 첫 번째 기획 전시는 10월 14일~11월 2일 진행하는 ‘작가의 사생활’로 예술가의 작품관을 담은 설치물을 시민에게 선보인다.
소촌아트팩토리의 ‘산업단지 프레 비엔날레’ 첫 기획전시는 9일부터 21일 동안 진행하는 ‘노동자×예술가 사진 프로젝트 땀’이다.

이어 올 한해 진해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총 결산하는 광산 시민문화예술축제 ‘일상이 아트, 내 맘은 하트’를 11월 4일부터 14일 동안 연다. 시작 당일 오후 4시에는 가족오케스트라와 합창이 만나는 프로그램‘더 드림 패밀리 오케스트라&코러스’ 결과 발표 공연이 열린다.

광산 시민문화예술축제 기간에는 시민참여 콜라보레이션 ‘엄마의 서랍, 아빠의 호주머니 展’도 진행한다. 자원한 시민들이 공동 창작한 결과물을 11월 11일부터 11월 17일까지 큐브미술관에 전시한다. 부대행사로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을 한 시민예술가를 선정해 시상하는 ‘소촌시민예술가어워드’도 예정되어 있다.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는 레지던스 선정 작가와 함께 하는 두 번째 기획전시 ‘시민과 함께 하는 패러디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시민들과 예술가가 함께 협업하는 특별 프로젝트 전시로 패러디를 통한 현대사회 풍자 작품을 전시한다.  ‘2017 산업단지 프레 비엔날레’ 문의는 소촌아트팩토리(062-960-3688)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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