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한 연꽃은 이제 그 소임을 다하고 서서히 결실을 향해 꽃잎을 떨구고 열매를 맺어 자연에 순응하고 있다.

9월 9일 찾아간 도심의 한 가운데 조성된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공원에는 대다수의 연꽃이 꽃을 떨구고 열매를 맺어가고 있는데 가는 여름을 아쉬워하며 꽃잎을 피우고 있는 연꽃이 있어 카메라 앵글에 담았다.

전주시 도심에 자리 잡고 있는 덕진공원은 4만 5천평의 호수중심부로 현수교가 설치되어 있어 출렁이는 현수교를 건너는 낭만도 솔솔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여유로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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