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전 경찰대(1966년생)교수가 지난 22일 4시 30분경 광주 동구 충장로 광주우체국 앞에서 1500여명의 광주시민들에게 투표율 프리허그 약속을 실천했다.

표 전 교수는 대선 전날인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2일 토요일, 전국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 중심가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는데 이약속을 실현하기 위하여 22일 광주에서 높은 투표율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프리허그 행사를 가졌다.  한편, 광주는 지난 대선에서 투표율 80.4%를 기록,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위를 나타낸바 있다.

표 전 교수의 프리허그 행사에 참여하기 위하여 광주 동구 충장로 광주우체국 앞에는 표 전 교수가 도착하기 전부터 광주시민이 50여 미터 길게 줄을 서서 미리 기다리 있는 현상이 연출되었다.

한편, 표 전 교수는 대선 나흘 전인 지난 15일 현직 경찰대 교수 신분으로 '국정원 댓글 알바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려 파장을 일으켰으며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경찰대에 사표를 제출했다.

표창원 전 교수는 대한민국의 범죄심리학자이자 경찰대학교 교수를 역임 했으며   각종 범죄사건들을 분석하여 범죄자들의 심리상태를 파악하여 사건해결의 큰 실마리를 제공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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