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T-voice 힐링콘서트 12일 저녁 7시30분 개최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오는 12일 저녁 7시30분 ‘T-voice(티-보이스·대표 김항성)’의 힐링콘서트를 오는 12일 저녁 7시 30분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T-voice는 광주에서 활동하는 교사 3명과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직원 1명으로 결성한 공연단이다. 음악을 사랑한다는 공통점으로 뭉친 T-voice 단원은 김항성(보컬·신창초), 신동열(보컬·마지초), 민병진(보컬·동부교육지원청), 조태희(건반과 프로쥬싱·운천초)이다. 교육계에서 활동하는 이력을 살려 팀 이름도 ‘Teachers voice’를 줄여 T-voice로 지었다.

3일 광산구에 따르면, T-voice는 이번 공연에서 ‘걱정말아요 그대’, ‘마법의 성’, ‘꿈꾸지 않으면’ 등 가요와 동요를 부른다. 지난해 SBS <판타스틱듀오>에 출연한 T-voice는 대중에게 익숙한 곡들을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호평받았다. 이번 무대도 익숙한 것에 대한 새로운 발견이 될 것으로 광산구는 기대하고 있다.
어쿠스틱 듀오 ‘수요일밴드’, 교사 댄스팀 ‘MUA’, 아카펠라그룹 ‘더 프레젠트’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공연의 즐거움을 배가한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하고, 입장료는 없다. 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입장을 신청 받고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문화예술과(062-960-8253)에서 한다.

T-voice 공연은 ‘화요 문화산책’ 세 번째 공연이다. ‘화요 문화산책’은 공연 장소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예술인들에게 광산문화예술회관 무대를 공유하는 사업이다. 공모로 선정된 T-voice 등 4개 공연팀이 지난 5월부터 격월 둘째 주 화요일에 공연을 펼치고 있다. 광산구는 선정된 공연팀에 공연장 대관, 홍보물 제작, 공연 기획, 음향·조명·피아노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화요 문화산책’은 오는 11월 14일 CCG렉처콘서트의 ‘고봉과 퇴계의 로맨스’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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