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주4길 일원, 담양시장통으로 구경오세

전남 담양군이 9월부터 석 달간 매주 토요일 2시에 ‘다미담 토요장터’를 담주4길 일원에서 열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

1일 담양군에 따르면, ‘다미담 토요장터’에서는 담양 농특산물과 함께 텃밭에서 수확한 농작물 직거래 장터, 주민과 학생들이 참여한 벼룩시장을 운영하며, 담양 공예인의 작품전시, 담빛길 일대의 옛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은 담빛길 아카이브와 담빛 어울림공연 등이 펼쳐진다.

원도심(담양읍)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요장터는 담양시장을 풍미의 공간(味州)으로, 담양시장통은 예술의 영역(藝州)으로 조성해 나가는 ‘다미담 예술구 조성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토요장터에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결합해 담양시장통을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토요장터에 판매자로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단체)은 담양군 지역경제과(☎061-380-3043) 또는 담양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다미담 예술구 조성사업단 이메일(2017damidam@gmail.com)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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