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부터 한달간 일곡도서관 및 운암도서관에서 강연, 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책읽기 운동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해 관심을 끌고 있다.

북구는 오는 9월 1일부터 한달 동안 일곡도서관 및 운암도서관에서 ▲강연 ▲전시 ▲참여 등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있는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일곡도서관에서는 내달 1일부터 종합자료실에서 ‘대한민국 근현대 엿보기 展’을 열어 테마도서 50권을 전시하며, 과년․과월호 잡지 나눔행사도 개최한다.

강연으로는 9월 11일 문화체험실에서 ‘자녀를 위한 독서 코칭’을 주제로 독서특강이 준비돼 있으며, 9월 25일에는 북카페에서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우리아이 자존감 높이는 독서지도’를 주제로 북스타트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그리고 내달 6일, 20일 문화체험실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한 ‘무지 에코백 그림그리기’, ‘손바느질 스카프 만들기’와 어린이를 대상을 14일 열리는 ‘빛그림 동화 상영’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9월 30일 열리는 ‘우리가족 마음숲 여행’은 다수의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심리극 치료로 유명한 박희석 교수의 진행으로 심리극, 역할놀이 등을 통한 가족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자녀의 자존감 향상과 함께 건강한 부모의 역할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운암도서관에서도 9월 한달간 ‘세상을 읽습니다, 내일을 만납니다’를 주제로 ▲북스타트 부모교육 등 1회의 독서특강 ▲대한민국 셀럽들이 추천한다 展 등 2회의 전시 ▲도서대출카드 지갑만들기, 내 마음에 퍼지는 책한구절 쓰기 등 5회의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운영되며, 행사관련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도서관과 열람팀(☎410-6895) 및 운암도서관팀(☎410-6961)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독서의 달을 맞아 열리는 문화행상와 함께 책읽기 운동이 주민에게 많은 공감을 얻어 확산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책과 문화, 주민이 함께하는 재미있고 친근한 만남의 장소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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