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화) 19:30 서울시 중구 필동 남산국악당에서 / 동·서양 현악기 크로스오버로 세계화 시동

서울예술대학교 음악학부 출신들로 구성된 “SeoulArts String Ensemble”이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2017년 9월 5일(화) 19:30 서울시 중구 필동 소재의 남산국악당에서 <Ⅰ. Seasonal ; 계절을 노래하다!>, <Ⅱ. Attractive ; 악기의 매력을 발산하다!>, <Ⅲ. Popular ; 음악으로 소통하라!> 등의 주제로 크로스오버 작곡가의 초연곡인 <밀양아리랑 주제에 의한 ‘Hyun’ >, <첫 눈이 오면> 외 세계적인 여성 4인조 밴드 Bond의 <Victory>와 재즈 곡 <Java Jive>가 편곡초연 된다. 한국창작가곡 <베틀노래>, 드라마 ‘도깨비’, 영화 ‘라라랜드’ ost, cf삽입곡이자 ‘파돌리기송’으로 유명한 <Ievan Polkka>, 어느덧 전 세계인이 함께 공감하는 선율인 <아리랑>등의 다양한 곡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30일 서울아츠 스트링 앙상블에 따르면, “SeoulArts String Ensemble”은 우리 예술 혼을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예술장르와 연계, 순환, 통합을 통해 우리 음악을 세계화 하는 것을 목표로 서울예술대학교 음악학부 내 한국음악· 실용음악의 현악기 전공자 총 20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국내 한국음악의 대중화와 한국 전통악기의 보급화, 세계 속에 한국 전통악기의 고유한 음색을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더 나아가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국음악 교육 영역을 확대하는 것에 그 주안점을 두고 Global시대에 한국음악을 필두로 한 한류의 흐름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했다.

“2017 SeoulArts String Ensemble“ 정기연주회에서는 음악애호가 외 일반인들, 외국인, 청소년 등의 모두를 대상으로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세계인이 공감하는 아름다운 선율을 한국의 전통악기와 서양악기를 융합하여 함께 노래하고자 한다. 동·서양 현악기의 만남을 통해 관객 모두가 함께 노래하는 진정한 화합의 장을 만들어 낼 것이며, 이는 일회성의 억지가 아닌 대중의 마음에 녹아내리고 또 삶에 젖어들어 자연스럽게 한국음악의 생활화, 보급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해본다.

노은아 예술 감독은 “장르를 구별하지 않고 음악자체로 감동을 주고받는 시대가 분명 왔으며, 한국음악도 이제 더 이상 사물놀이와 퍼포먼스 위주의 판소리에서 벗어나 국악기의 오롯한 음색과 연주법으로 승부를 던져야 할 것이다. 대중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음악으로 숨겨져 있는 음악 넘버를 소개하여 국악의 보급화, 생활화를 이뤄 진정한 세계화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SeoulArts String Ensemble”은 이번 연주회에 새로이 작곡된 곡들을 초연하는 것은 물론 잘 알려진 정통재즈, 밴드, 영화음악 등을 세련되게 편곡하여 국악기의 시김새를 고스란히 살린 연주법으로 원곡의 감동을 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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