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년 서울올림픽 女핸드볼 금메달리스트 익산 방문해 꿈나무 격려

88년 서울올림픽 여자핸드볼 영광의 얼굴들이 지난 주말 익산을 방문했다.  이들은 1988년 서울올림픽대회에서 한국스포츠 역사상 구기종목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주역들로 고병훈 감독과 박재수 코치, 손미나 선수 외 15명이 그 주인공들이다.

매년 정기적인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은 12월 14일과 15일 이틀간 익산에 머물며 송학초등학교 핸드볼팀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전북제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경기를 진행해 관심을 끌었다.

여자핸드볼팀은 이번 방문을 통해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자부심과 부여하는 한편, 이들이 세계적인 핸드볼 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워주었다.

아울러 이한수 익산시장을 비롯한 익산시핸드볼협회 관계자와 만남을 갖고 비인기 종목인 핸드볼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제안하였다.

한편, 익산시에는 원광대학교 핸드볼팀을 비롯하여 송학초, 이리중, 전북제일고의 엘리트선수팀이 있으며 핸드볼 금메달리스트 임미경 씨를 포함하여 3명의 선수가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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