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천불천탑의 신비’ 다양한 의견 수렴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운주사를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워크숍을 2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내 만연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은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도 특이한 천불천탑의 신비가 있는 운주사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첫 걸음을 내딛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요즘처럼 각 지자체가 세계유산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는 마당에 화순 운주사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간단한 토론을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원활하게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주제발표는 세계유산의 전문가와 불교관련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에 이어 지역민 등이 참여하는 토론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화순 운주사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한편 천불천탑이 있었다고 알려진 신비의 사찰 운주사는 현재 100구의 석불과 21기의 석탑이 계곡 여기저기 흩어져 있으며 운주사 전역이 국가 지정 사적지 제312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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