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는 화정동 염주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의 시행을 지난 22일 최종 인가하였다고 밝혔다.

화정동 염주주공아파트는 1985년도에 건립된 아파트로 32년 만에 새 아파트로 탈바꿈하기 위한 최종 허가를 받은 것이다.

화정동 염주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 사업은 2013년 1월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구역으로 지정 된 이후 2014년 3월 사업 추진을 위해 재건축정비사업의 조합이 설립되었다.

2015년에 시공사가 선정되었고, 2016년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각종 위원회 등 심의를 거쳐 4년여 만인 2017년 8월 최종 사업의 시행인가를 받게 되면서 사업추진에 새로운 방향을 열게 되었다.

사업시행인가를 통해 1985년도에 건립된 기존 5층 44개동 1,118세대 거주 아파트 위치에 지하3층, 지상20~30층 18개동 1,976세대가 거주하는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게 되며 시공은 조합원총회를 거쳐 선정된 포스코건설(주)에서 시행하게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조합원 분양신청을 시작으로 관리처분의 계획이 수립되고 나면 2018년 이주 등 철거를 통한 공사 착공 등 절차가 진행될 계획이다.”며 “조합원들이 하나가 되어 모범적으로 잘 추진되고 있는 정비사업인 만큼 계획된 일정대로 사업추진이 잘 마무리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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