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수) 오후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2010년 6월부터 매주 한 번씩 바쁜 시간을 쪼개어 연습을 하여 2012년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2016년 5회 정기연주회를 하였으며, 또한 작은 교회, 병원, 5.18 행사 등 30여 차례의 순회연주 및 다른 합창단과 협연을 통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 지역의 대표적인 남성합창단으로 자리매김했다.

22일 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이탈리아어인 지오이아(GIOIA)는 ‘기쁨’이라는 뜻으로, 가곡, 성가곡, 민요, 오페라, 외국가곡,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폭넓은 레퍼토리로 연주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20여명의 단원들이 기쁜 마음으로 수준 높은 음악성과 남성합창만이 보여줄 수 있는 환상적인 하모니로 감동을 끌어내는 정통 합창음악을 지향하고 있다.

2017년에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이 기획한 프로그램인 ‘합창으로 여름나기(8월 30일)와 ‘합창으로 겨울나기(11월 29일)’를 통하여 친숙하면서도 감성이 풍부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8월 연주회에서는 학창시절 음악시간에 배워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소나무’, ‘애니로리’, ‘에델바이스’ 등 외국 민요와 ‘남촌’, ‘사공의 노래’, ‘나물캐는 처녀’ 등 한국 가곡을 연주할 계획이다. 후반부에는 ‘세노야’, ‘사랑하는 마음’, ‘꽃집 아가씨’, 닐니리 맘보‘, ’짠짜라‘ 등 흥겨운 가요 및 우리 민요 등으로 콧노래가 흥얼거려지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지친 광주시민들에게 시원한 청량제와 같은 멜로디와 화음으로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해주고 활력을 가져다주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하여 지오이아 남성합창단원들은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8월 30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70분간 진행되며, 공연 문의는 광주문화예술회관(062-613-835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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