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동시 최우수상: 박준엽(동변초 3년), 하승진(동일초 6년)

대구시는 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가 주관한『2012대구환경사진․동시 공모전』 입상자 72명을 발표했다.

건강한 환경도시 대구를 널리 알리고 환경보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개최한 2012대구환경사진·동시 공모에서 올해 16회를 맞는 환경사진전은 전국의 환경사진 작가들이 356편의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출품했다. 또 13회를 맞는 환경동시 분야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2,242편의 우수한 작품을 응모해 전년 대비 2배 이상 접수돼 갈수록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았음을 보여줬다.

환경사진 출품작에 대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 ◇대상에는 김성철(울산 북구 양정동) 씨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 보전이 잘 된 하천과 대나무, 새 및 무동력 교통수단인 자전거행진이 잘 담겨져 있는 ‘공존’을 뽑았다. ◇최우수상에는 박영조(대구 북구 동천동) 씨의 ‘우포의 아침’이 당선됐다.

입상작에 대해서는 대상 1명 200만 원, 최우수 1명 100만 원, 우수 3명 각 50만 원, 장려 4명 각 25만 원과 시장상, 입선 9명은 「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회장상과 각 10만 원을 받게 된다.

또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스스로 올바른 환경의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개최한 환경동시 분야는 예년에 비해 우수한 작품이 제출됐으며,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심사했다.

 저학년부에서는 동변초등학교(3년) 박준엽의 “고라니” 가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됐고, 대진초등학교(3년) 이수현의 “나비에게”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고학년부는 동일초등학교(6년) 하승진의 “하늘 빛을 담는 사람들”이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됐고, 월암초등학교(4년) 김하연의 “내 양심”이 우수상을 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저학년 및 고학년부로 구분해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3명, 가작 5명, 지도교사 4명은 대구광역시장상, 입선 15명은 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장상 등을 총 54명에게 수여한다. 우수한 작품은 환경노래 작곡·작사 지원, 공모전 홍보책자 발간, 야외전시용 액자 제작 등 환경보전 홍보자료로 활용한다.

입상자는 개별통보 및 환경녹지국 홈페이지(http://www.daegu.go.kr/Envi)와 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 홈페이지(http://www.d21.or.kr)에 발표했으며, 시상식은 2012. 12. 20.(목) 대구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시 진용환 환경녹지국장은 “입상작은 작품전시회를 개최하고 이후 각종 행사 시 전시할 계획”이라며 “특히 입상 작품집 발간으로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