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차 수출 등 인적, 물적 교류 확대 기대

중국 광서 장족자치구 동흥시 요요방 서기, 공무원, 기업인 등 11명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 동안 고흥군(군수 박병종)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박병종 군수의 동흥시 방문에 따른 답방 형식으로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한 차원에서 이루어 졌다.

양 시․군은 군청 상황실에서 우호교류 협정서 서명식을 가진데 이어 실무 회담을 진행 하였다.

이 자리에서 박병종 군수는 ▴고흥의 유자차 수출 방안 ▴동강 청정식품단지의 원료 확대를 위한 고구마 수입 방안 ▴고흥을 거쳐 제주도 관광을 위한 관광 코스 상호 개발 ▴양 시․군 학생 교환 방문 등의 실천 과제를 제시 하였고 동흥시 요요방 서기는 ▴양시군 상품수출 ▴지난 11월 동흥시 무역 박람회시 전시한 고흥유자 과자류와 유자차 수입 방안 ▴군의회 의원 상호 방문 등의 내용으로 양시군의 상생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의견을 교환 하였다.

양 시군은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실무적 검토를 갖기로 하였으며 함께 참석한 고흥군의회 박금래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양 시군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자국 국민들 모두에게 이익이 되도록 튼튼한 희망의 다리를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 는 소회를 밝혔다.
또한, 동흥시 요요방 서기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우주과학관, 천문과학관, 거금대교, 국립소록도병원중앙공원 등을 둘러보고 “고흥은 깨끗한 자연 환경과 함께 우주관련 시설이 집약돼 있어 정말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로서 관광과 함께 발전 잠재력이 풍부한 곳”이라고 말하고 “고흥과 우호관계를 갖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금번 “요요방 서기 방문 시 논의된 의제에 대해 향후 적극적인 검토 과정을 거쳐 실행화 방안을 강구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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