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치매 치료위해 중국 국가급 인재 성공적 유치

중국 절강대학교와 경북 구미아성요양병원(이하 아성병원)이 1지난 8일 오후 6시 아성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옌웨이치 표적치료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19일 한중강소기업발전교류원에 따르면, 이날 중국 절강대학교 옌위이치교수와 아성병원 박종석 상임이사는 협력계약을 체결하고 구미아성요양병원에 “옌위이치 표적치료연구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중국 절강대학교는 1897년에 설립되었고 현재 학생수는 약 5만명이며, 졸업생 취직율이 제일 높아 중국 최고의 대학교에 속한다.

이 행사는 오는 20일 경주에서 사단법인 경북미래창조포럼(이사장 신장식) 주최, 경상북도 후원으로 열리는 한중수교 25주년 기념행사인 “한중강소기업발전교류회”에 앞서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아성병원과 협약을 체결하는 중국 절강대학교는 1897년 설립, 현재 5만여 명의 재학생과 최우수 취업률로 중국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옌웨이치 교수는 정형외과 의사 출신으로 일본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캐나다에서 교환학자로 계시면서 영국의 국가의료과학상을 비롯한 수많은 명예를 얻어 중국 정부의 고위인재 유치 정책인 “천인계획”에 따라 절강대학교 의과대 주임교수로 부임했다.

그가 연구하고 개발한 치매, 뇌졸중 치료약품은 3상 실험을 하고 있으며 완성되면 세계 최초로 치매, 뇌졸증을 치료하는 획기적인 약품이 탄생된다.

한편 구미아성요양병원은 2007년 설립, 노인성 급·만성질환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향후 급속하게 증가되는 고령화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적극적 질병치료와 요양을 담당해 현재까지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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