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 대회 9월 23일 실시, 지정도서 4권에서 문제 출제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18일 “관내 최고의 독서 퀴즈왕 가족을 뽑는 독서문화 골든벨 행사에 참가할 가족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독서문화 골든벨 행사는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남구민 북 페스티벌’의 부대 행사로 오는 9월 2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주월동 빅스포 광장 뒤 푸른길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남구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4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팀당 구성원은 최소 2인에서 5인까지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구립 도서관인 푸른길도서관이나 문화정보도서관, 남구 청소년도서관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전화(☎ 607-2532) 또는 남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lib.namgu.gwangju.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제 출제는 남구민 북 페스티벌 추진위원회에서 선정한 도서 3권에서 70~80% 가량이 출제되고, ‘역사를 배우며 문화에 노닐다’의 책에서는 남구와 관련한 상식 문제로 20~30% 가량 출제될 예정이다.

예선전에서는 O·X 퀴즈와 단답형 문제가 출제되며, 40개팀 가운데 15개팀이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본선에서는 또 다시 단답형 문제를 통해 준결승 진출 4개팀이 가려지며, 이후에는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맞춘 2개팀이 결승전에 올라 최고의 퀴즈왕 가족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독서문화 골든벨 행사는 책읽기 생활화가 건전한 가정문화로 자리잡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특히 가족 단위로 팀을 이뤄 참가하기 때문에 대회 준비과정에서도 가족간 단결력이 더 향상되는 측면도 있어 꽤 인기가 있는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관내 주민의 독서 생활화 및 책을 소재로 주민간 소통을 강화해 인간미 넘치는 공동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오는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제4회 남구민 북 페스티벌’ 행사를 주월동 푸른길공원 일원과 남구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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