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22개 시. 군 대상 평가 결과 2관왕 영예

화순군(군수 홍이식) 보건소는 상반기 전국 감염병역학조사 우수기관선정에 이어 2012년 전라남도 감염병관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 감염병관리사업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14일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남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관리 전반에 걸쳐 총 35개 평가항목 및 특수시책에 대해 현지조사와 서면평가를 통해 이루어졌다.

군은 감염병 관리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팀-워크임을 파악하고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 이수자로 팀을 이루어 감염병 관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였다.

또한 감염병 관리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질병모니터요원, 병원과의 간담회 개최 및 신고체계 강화 등 연중 감시체계를 구축하여 집단설사환자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함께 적극적인 역학조사반 활동으로 원인 병원체 규명에 성과를 이루었으며, 하절기 방역활동 강화 및 일본뇌염, 인플루엔자 등 예방접종사업 적극 추진 등에 총력을 기울인 성과라고 자평했다.

특히, 감염병 예방을 위해 나드리복지관, 군부대, 경로당 등에서 월별 발생 가능한 질병에 대한 보건교육 실시와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손씻기 순회 교육과 함께 손 씻기 아동극, 예방접종 인형극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는 등 주민보건향상에 탁월한 역량을 보였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상에 만족치 않고 지역 병의원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환자 발생에 대한 신속한 신고와 입원 조치는 물론 겨울철 농한기를 활용한 감염병 예방 주민 보건교육을 중점 실시하는 등 농촌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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