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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겨울산행, 안전이 최우선산악동호인 등과 동행 및 아이젠 등 안전장구 착용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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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2.14  20: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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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이 원     씨
최근 산을 찾아 건강을 찾으려는 산악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이젠 대한민국도 산을 얘기하지 않으면 대화가 통하지 않을 정도로 산을 너무도 사랑하게 되었다. 며칠전에도 폭설이 내려 겨울산을 하얗게 물들이며 등산객들의 가슴을 설래게 하고 있다. 연중 등산의 묘미를 가장 만끽할 수 있는 계절은 단연 겨울철. 겨울산행은 설경을 만끽하며 기상변화 등 악조건을 극복하는 묘미가 큰 반면 많은 위험도 따른다.

하지만 철저한 준비없이 산행에 나서는 무모한 등반객 또한 많아 안전사고발생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겨울의 눈 덮인 산은 작은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바로 안전사고발생의 원인이 된다.

겨울산의 특징은 매서운 바람과 수북이 쌓인 눈, 기온강하로 그 눈이 얼어 평소 잘 아는 산행이라 할지라도 평소보다 2배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고, 기온은 해발 100m 올라갈수록 섭씨 0.6도씩 낮아지며 초속 1m의 바람이 불면 체감온도는 2도씩 낮아지기 때문에 충분히 보온이 될 수 있는 복장을 착용하고, 저체온증에 대비하여 몸에서 가장 열이 많이 배출되는 정수리 부분을 보호하기 위하여 모자는 필수다.

또한, 급격한 체력저하에 대비하여 칼로리가 높고 무게가 덜 나가는 초콜릿, 건포도, 곶감, 사탕, 과일 등을 준비하여 허기가 지거나 체력이 떨어졌다고 느낄 때는 쉬면서 충분히 당분을 섭취하여 산행을 진행하여야 한다.

요즘은 라식과 라섹 같은 시력교정수술을 받은 사람이 많아서 심한 자외선 노출로 인해 검은 동자에 혼탁이 생겨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이럴 경우 자외선 차단 렌즈를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고예방을 위해 산행을 할 때는 가급적 혼자 산행하는 것보다는 전문산악인, 산악동호회등 전문인등과 함께 등반하도록 하고, 산행 중간에 이정표를 숙지하여 조난시에는 반드시 지나온 이정표를 기억하여 119소방서에 신고를 한다면 더 빠르고 안전하게 구조,구급대원들이 구조 할 수 있다.

□지금도 겨울 산 정취를 만끽하기위해 등반계획 중인 등산객이 많을 것이다. 아름다운 설경을 보기위해 떠나는 겨울산행이 한순간의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사고로 얼룩지지 않도록 하고 산행에 앞서 철저한 대비를해 본인의 건강상태 및 기상여건을 충분히 고려하여 사고 없는 아름다운 겨울산행을 즐기도록 하자.
 

전남 영암소방서 상황실 주임 이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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