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시민 편의 위해 31일까지 공연 횟수, 시간 조정

전라남도 목포시는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의 공연 횟수와 시간을 조정한다.

시는 평일 여행객 및 평화광장에서 산책하는 시민에게 보다 많은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이 변경했다.

이에 따라 매주 화∼목·일요일(저녁 8시30분·9시·9시30분) 등 평일은 공연횟수가 1차례가 늘어났다. 금·토요일은 저녁 8시30분·9시·9시30분으로 공연시간이 30분이 앞당겨졌다. 즉, 시설물 점검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 월요일을 제외한 나머지 요일은 공연 횟수와 시간이 모두 같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8월 현재까지 상반기(117일, 총273회 공연) 동안 38만여명의 관람객이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 공연을 관람했다.

시 관계자는 “춤추는 바다분수를 보면서 무더위를 잊고 목포 밤바다와 평화광장의 낭만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은 일몰시간에 맞춰 공연을 화∼목·일요일에는 2회(저녁8시, 저녁8시30분), 금·토요일은 3회(저녁8시, 저녁8시30분, 저녁9시) 운영한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