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을지연습’ 연계 국가비상대비태세 점검

전남 담양군은 16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담양군통합방위협의회는 최형식 담양군수를 비롯해 주요기관 단체장과 군부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추진계획, 유관기관별 임무, 군사작전 상황보고 및 통합방위능력 향상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2017년 을지연습’을 대비해 민·관·군·경 합동 위기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최형식 담양군수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기 고조와 괌 포위사격을 예고하는 등 한반도와 세계안보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 안보태세 확립이 중요한 시기다”며, “각 기관별 역할분담과 협조체계 구축으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훈련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통합방위’는 적의 침투 도발이나 그 위협에 있어 전 국가방위요소를 통합하고, 지휘체계를 일원화해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모든 위협으로부터 국가를 방위하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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