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가 24일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제2회 예방접종주간 기념행사에서 국가 예방접종사업 수행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질병관리본부장상과 민간부문에서는 미래아동병원 김병희 원장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남구는 국가예방접종실시 및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 관리에 힘쓴 점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예방접종 등록센터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해 질병의 예방관리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남구 소재 미래아동병원 김병희 원장은 국가에서 시행하는 예방접종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꾸준한 지역 후원 활동의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래아동병원은 남구보건소와 2011년 ‘민·관 보건의료 협약’을 체결한 후, 보건소가 실시하는 각종 민관 공동사업에 적극 참여해 왔다.

남구 보건소 관계자는 “질병 예방사업은 어떤 사업보다도 민간 의료기관과의 협조가 필수적이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질병을 적극 예방하고, 공공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