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상주단체 사업’ (사)선율 퍼블릭프로그램 최종발표회 마련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 재능 있는 청소년들의 갈고닦은 실력을 볼 수 있는 ‘클래식 영재 콘서트’가 오는 7일 오후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6일 광주문화재댠에  따르면, 이번 자리는 광주문화재단 ‘2017 공연장상주단체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된 ‘(사)선율(대표 김태현)’의 퍼블릭 프로그램 ‘클래식 영재 발굴 프로젝트’ 결과 발표 연주회 자리. 지난 6월 지역 학생 만7세 이상 19세 미만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거쳐 최종 10명을 선정했으며, 최종선정자는 7월 매주 주말 총5회에 걸쳐 빛고을시민문화관 연습실에서 선율 소속 우수 강사진과 함께 1:1 매칭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클래식 영재 콘서트’에서 공연을 선보일 학생 10명은 첼로, 피아노, 오보에, 클라리넷, 바이올린 등 다양한 악기로 각자 10분 내외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기범(남. 풍암중2학년. 첼로) ‘골터만 작곡의 첼로 협주곡 4번’ ▲김정우(남. 광주예고3학년. 피아노) ‘쇼팽 연습곡 4번 외 2곡’ ▲김찬미(여. 광주예고1학년. 오보에) ‘마르첼로 작곡의 오보에 협주곡 1번’ ▲배명현(남. 광주예고2학년. 피아노) ‘리스트 작곡의 연습곡 마제파’ ▲여운창(남. 살레시오초6학년. 클라리넷) ‘베버의 서주와 바레이션’ ▲이가은(여. 금호중앙여고2학년. 피아노) ‘베토벤 작곡의 23번 열정 소나타’ ▲이서영(여. 송원초4학년. 바이올린) ‘베리엇 작곡의 바이올린 협주곡 9번’ ▲전민아(여. 광주광림초6학년. 바이올린) ‘부르흐 작곡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조온유(남. 화순중3학년. 첼로) ‘생상 작곡의 첼로 협주곡 1번’ ▲최성빈(남. 광주예고1학년. 피아노) ‘리스트 작곡의 라 캄파넬라 외 2곡’ 등이 무대에서 자신의 역량을 선보인다.

이번 ‘영재 콘서트’ 최연소 참가자 이서영 학생은 “오디션에 선발되었을 때 ‘내가 과연 언니, 오빠들 사이에서 잘 해낼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앞섰지만 지도 선생님과의 1:1로 진행된 5번의 레슨 수업이 언제 지나가는지도 모를 정도로 너무나 유익한 시간이였어요. 연습한 곡을 무대에서 연주할 생각에 너무 설레이고, 더운 여름날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신 지도 선생님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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