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시장, 토론과 학습. 결정. 실행한 가운데 광주의 미래인 청년의 힘은 커

광주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만드는 2017세계청년축제가 4일 오후 8시 광주 역사의 숨결의 베어있는 5.18민주광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6일(일오일)까지 진행된다.

광주 5.18민주광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청년은 한다(Youth Do It!)’라는 주제로열린  ‘2017 세계청년축제’ 개막식에서는 윤장현 광주시장과 박병호 행정부시장, 조세철 광주시의회 부의장, 김동찬 광주시의원,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대한민국과 브라질을 비롯 1개0국에서 참가한 청년(청소녀)들과 윤현석 2017 세계청년축제 청년감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들이 열정과 낭만 그로 꿈을 펼치고 있는 이곳은 여러분의 선배님들이 피로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켰던 구 전남도청 광장에 우리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자유와 민주와 열정을 구가 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자랑스러운 어버이들의 열정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윤 시장은 “ 여러분들은 한 개인으로서 인간의 존엄을 지키고 살아야 할 당당한 주인이지만 한 가정의 희망이고 지역의 미래이기도 합니다. 저희들은 여러분들을 잘 지켜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습니다.

이 일들은 결코 정치인과 행정가들에만 있을 수 없으며 바로 여러분들이 토론하고 학습하고 결정하고 실행한 가운데 광주의 비래의 청년의 힘을 불쑥불쑥 크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세계청년축제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의 개최를 맞아 광주청년과 세계 여러 나라의 청년들이 교류하고, 청년이 축제 하나 하나를 직접 기획하고 주도, 현장 실행 경험을 통해 스스로의 역량을 성장시킨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특히, 두 번의 행사를 치르며 광주를 대표하는 청년문화 콘텐츠로 인정받았다.2017세계청년축제는 ‘청년이기에 도전하고, 청년이기에 더 잘 해낸다’는 의미를 담아 ▲청년은 도전한다(청년 브랜드존, 청년셰프 푸드 페스티벌, 개막 미디어퍼포먼스) ▲청년은 즐겁다(청춘 썸머 놀이터, 월드 유스 락 &디제이 페스티벌, 버스킹 루키) ▲청년은 힐링한다(보이는 청춘 라디오, 청년토크 영보이스, 메종 드 바캉스) ▲청년은 세계와 함께한다(위 아 더 월드, 위 런 광주) 등 코너가 운영된다.‘청년은 즐겁다’는 청년들의 끼가 발산되는 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

축제 기간 행사장 곳곳에서 지역 청년 뮤지션들의 버스킹 루키와 외국인 그룹사운드 밴드 공연, DJ춘자·파티애니멀 등이 참여하는 월드 유스 락 &디제이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개막일에는 개그우먼 박나래가 축하공연을 선사했다.더불어 세계청년축제의 공식 서포터즈 ‘청춘 비타민’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 ‘청춘 썸머 놀이터’를 통해 게임과 코스프레 퍼포먼스를 진행한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 열리는 ‘청년은 힐링한다’는 청년들의 감성적인 만남과 교류가 이뤄지는 프로그램이다. 청년토크 영보이스에서는 청년연사들이 무대에 올라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토크콘서트 ‘보이는 청춘라디오’, 포토존 ‘메종 드 바캉스’ 등이 즐거움을 더한다.

‘청년은 세계와 함께한다’는 광주·전남지역 외국인 청년 유학생 50여 명이 축제 주체로 참여해 브라질, 파키스탄, 베트남, 인도, 카메룬 등 10개국의 월드 푸드를 선보이고 칵테일 제조, 헤나 체험 등을 제공한다. 외국인 동호회팀들의 아카펠라, K-pop 댄스 공연도 빼놓기 아쉽다. 5일에는 광주지역 150여 명의 유학생들이 광주 역사·문화 탐방 투어를 한다.

[사진으로 함께한 2017 세계청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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