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ㆍ육군 상호 정보 공유 체제 유지, 해양안보태세 확립

군ㆍ경의 신속한 해상 합동작전 능력향상과 유기적 업무협조를 위해 지역 군 관계자들이 여수해양경찰서를 방문했다.

3일 여수해양경찰서(총경 김동진)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부터 약 두 시간에 걸쳐 31사단 95연대장(대령 윤영성) 등 군ㆍ경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해상 후방테러 가능성을 대비하기 위해 경비 상황 및 해상 대테러 작전에 대하여 심도 있게 토의하고 협조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95연대장 윤영성 대령 방문은 최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국가 중요시설 테러 위협을 대비하기 위해 육군의 최신 장비인 신형 열상감시장비(TOD)를 여수해경 관계자들에게 직접 교육과 함께 시연하는 훈련도 했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북한 정세가 불안하고 도발 의지를 버리지 않는 상황에서 관내 국가 중요 임해 시설 등에 대한 해상테러 가능성도 없지 않다며, 육군과 긴밀한 업무협조 체제를 유지하여 국민 안전과 국가안보를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해경은 95연대 군 관계자와 함께 지난 2월과 6월에 가막만ㆍ금오도 해상 일원에 대해 2회에 걸쳐 합동 해상치안점검 시행하였으며, 해양안보태세를 지속해서 확립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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