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1호 지정 받은 이어 도내 최초 가족친화 인정기관 선정

 2009년 대한민국 첫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익산시가 이번에는 도내 최초로 가족친화 인증기관에 선정돼 3일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 컨벤션 홀에서 인증서를 받았다.

익산시는 6일 익산시청 현관 입구에서 이한수 시장과 김대오 시의장, 한동연 여성단체협의회장, 김상수 노조위원장,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가족친화기관 인증제란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유연근무제도, 자녀출산 양육 및 지원, 근로자 지원 등)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대하여 심사를 통해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익산시는 그간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추진하면서 가정의 날 운영과 모성보호 일직근무제, 자녀 영유아 보육비지원, 여직원 임신부 용품(전자파 차단 앞치마, 베개) 지원 등으로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왔다.

이한수 시장은 “대한민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 정책으로 직원들의 후생복지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이번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앞으로 더 나은 가족친화적인 근무환경을 통해 시민에 대한 행정서비스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가족친화인증기관 대기업, 중소기업, 공공기관 등 전체 101개소는 앞으로 가족친화우수기관 마크를 대외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아울러 각종 사업에 참여할 때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