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 50명 대상 강습, 2기 운영 / 8월 경 3기 계획

광주광역시 빙상경기연맹(회장 김제훈)이 광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스케이트 무료강습을 진행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오아시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빙상경기연맹은 지난 5일부터 26일까지 광주 염주동 빙상경기장에서 광주시민 50명을 대상으로 ‘제 1기 무료 강습회’를 실시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과 ‘꿈나무 육성 및 빙상 생활 체육 발전’을 위해 진행된 이번 강습회는 광주 빙상경기연맹 강사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현재 제 2기 강습반이 운영 중이며 8월경 제3기 강습반을 운영할 예정인데 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이번 무료 강습회에 참여한 김혜정 (43·여) 씨는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곳에서 무료로 레슨도 받고 운동도 하니 정말 좋은 기회였다”며 “광주 빙상경기연맹이 좋은 취지로 실시한 이번 강습회가 일회성이 아니라 꾸준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광주시 차원의 지원도 뒤따라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제훈 광주빙상경기연맹 회장은 “이번 무료강습회에 광주시민의 폭발적인 관심에 놀랐다”며, “무료강습회를 통해 생활 체육의 활성화, 엘리트 선수 발굴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생활 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가족과 함께 즐기는 스포츠로 빙상이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