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6시 금남근린공원서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22일 오후 6시 광주시 금남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2017정율성음악축제 ‘찾아가는 정율성 음악회’ 6회차 공연을 개최한다.

18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정율성 선생은 일제강점기인 1914년 광주에서 태어나 18세에 중국으로 건너가 최전선에서 항일독립운동을 하며 ‘연안송’, ‘팔로군 행진곡’, ‘연수요’ 등을 작곡한 중국 혁명음악의 대부로 추앙받고 있다.

이날 공연은 소프라노 노선진·이성희·김순미, 베이스 장문석 그리고 뚜띠앙상블이 출연해 ‘연안송’, ‘연수요’, ‘뗏목가’, ‘밀밭의 여인’, ‘아, 수려한 풍경이여!’ 등 정율성의 음악을 선보인다.

 ‘찾아가는 정율성 음악회’는 정율성 선생의 음악을 광주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진행되는 2017정율성음악축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13일부터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에 광주 시내 정율성 유적과 시민이 밀집하는 주요 현장에서 열리고 있으며 정율성 선생의 음악과 광주의 예술을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찾아가는 정율성 음악회’는 시민 누구나 무료 관람 가능하며 날씨가 더워지는 7~8월 공연 시작 시간을 오후 6시로 조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공연 일정 및 출연진은 정율성음악축제 홈페이지(http://jysfestival.kr)에서 확인가능하다. 오는 7월 22일, 8월 12일은 금남로 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이 되며, 8월 26일은 광주성악콩쿠르 결선이 열리는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 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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