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과 신도심간 지역경제 활성화, 교통 편의 증대

전남  순천시가 원도심과 신도심간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 편의를 위해 추진 중인 팔마 체육관 사거리에서 신대단지간 도로를 오는 9월말에 개통할 예정이다.

팔마사거리에서 신대단지간 개설 도로는 2014년 2월에 착공해 94%의 진도율을 보이고 있다. 현재 주요 도로구조물과 터널공사 등을 완료한 상태이고 비탈면 낙석방지망, 보도설치, 조경공사, 도로포장 등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팔마사거리 교차로가 4방향에서 5방향으로 바뀌면서 차량 1대당 신호대기 시간이 45초에서 61초로 16초정도 길어지고 차량통행은 1일 약 5만4700대에서 5만9400대로 4700대가 증가하는 등 신설 도로 이용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로 인해 신대방향으로 교통량이 분산돼 기존 도로의 교통량 감소와 신도심과 원도심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남승룡로에서 여수방향 우회전 차로를 1차로에서 2차로로 변경하는 등 사업량이 증가돼 계획보다 도로개통 시기가 다소 늦어지고 있으나 조속히 본도로가 개통돼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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