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에 의거 지난 2010.12.3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익산 KTX 복합환승센터개발사업 시범지구로 지정받아 제3섹터 민․관 합동개발방식으로 환승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판매시설, 주거시설 등 2015년도 완공 목표로 익산시 송학동 및 모현동 일원 62,987㎡(19,054평), 연면적 130,445㎡(39,459평)에 약 2,16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사업 유치를 위하여 국내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 2012. 5. 3일 국내 매머드급 건설사인 현대엠코․한국자산신탁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익산 KTX 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수립 등 행정절차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 KTX 복합환승센터는 호남의 교통관문인 지리적인 이점과 미래녹색국토구현을 위한 KTX 고속철도망구축전략 5+2 광역경제권 특성화 발전지원에 따른 KTX 광역 주정차역으로서의 기능 활성화 등 새만금 배후도시 및 동북아 식품허브산업을 주도할 국가식품클러스터, 익산일반산업단지, 구도심 및 역세권활성화 등 익산의 미래를 주도할 익산시 최대 현안 사업이다.

특히, 익산 KTX 복합환승센터는 여러 교통시설을 한곳에 집적화하여 교통서비스를 최적화하고 이용객의 편의를 개선하는 목적과 다양한 지원시설을 유치하여 주변지역을 활성화하는 목적이 있는 시설로서 이에 소요되는 투자비 2,160억원은 다양한 지원시설을 분양 또는 임대하여 재원을 조달하는 민간투자 사업으로 익산 KTX 복합환승센터 내 도입시설과 관련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익산의 미래상을 고려한 시설을 도입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민간사업자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우선협상대상자인 한국자산신탁 컨소시엄은 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 이전 등 복합환승시설에 필요한 민자사업의 사업성 확보를 위하여 판매시설 입점이 필수적이나 익산지역 상인연합회의 강력한 반대의견으로 사업성 재검토 등 난색을 표명하고 있어 민자사업 유치가 자칫 물거품으로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어 주무관청인 익산시와 우섭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국자산신탁 컨소시엄간 협상에 가장 큰 장애물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 KTX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은 익산시의 미래를 주도할 핵심사업으로 교통 거점도시로서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침체되어있는 구도심 및 역세권 활성화와 타지역 인구유입 등 익산시의 위상을 중 . 소도시에서 준 광역도시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익산 KTX 복합환승센터의 원활한 사업추진과 32만 익산시민의 편익을 고려하여 민간사업자의 사업성 확보가 가능한 판매시설이 입점 될 수 있도록 익산지역 상인연합회의 전향적인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국자산신탁 컨소시엄에서 사업을 포기하게 되면 현실적으로 국내외 경제가 침제되어 있는 상황에서 익산 KTX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은 더 이상 추진 동력을 잃게 되며

호남고속철도 KTX 익산 선상역사와 연계한 역세권개발사업 등 구도심 활성화사업에 막대한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32만 익산시민들과 지역 상인들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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