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관내 저소득 가정 만12세 이하 아동의 아토피피부염과 천식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오늘부터 연말까지 신청을 받는데, 이번 의료비 지원은 병․의원에서 아토피피부염, 천식 진단을 받은 취약계층 1999년생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의료비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진단서와 진료비 영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남구주월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의료급여수급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4인가구 건강보험료 92,684원 이하 납부자가 해당되며, 아토피․천식의 상병코드는 L20, J45∼J46에 해당되어야 한다.

지원은 검사비 및 진료비, 약제비, 진단서 발급 비용 등 1인 연간 200,000원 내에서 이루어지며 아토피 피부염 관리를 위한 보습제도 지원한다.

관계자는 “의료비 지원은 예산의 범위 안에서 지원돼 신청자가 많을시 조기에 종결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주민들은 빨리 신청하기 바란다”며, “내년에도 의료비 지원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구 주월보건지소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를 위해 아토피 안심학교를 운영 중이며, 알레르기예방관리 건강강좌와 아토피․천식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체험캠프를 운영하는 등 활발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 주월보건지소 건강증진팀(☎650-805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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