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채용에 22명 몰려 경쟁률 11대1, 심각한 취업난 반영

전남나주시가 정년퇴직으로 결원이 발생하는 환경미화원 2명을 뽑는 공개채용 에 22명의 응시자가 몰리면서 11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심각한 취업난을 반영했다.

시는 27일 “서류전형과 체력시험, 면접 등 3가지 방법으로 공개 경쟁채용을 공고한 결과 2명 모집에 22명이 접수했다”며 “응시자 가운데 전문대졸 이상 10명(45%), 고졸 11명(50%)이었으며, 20대도 6명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응시자들은 27일 오후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치러진 ▲30㎏짜리 모래마대 들고 30m 왕복달리기 ▲윗몸 일으키기 ▲30㎏짜리 모래마대 오래들기 등의 체력테스트에서 안간힘을 쓰며 최선을 다했다.

시는 서류심사에다 각 종목별 체력점수를 합산하여 고득점자 순으로 4명의 2차 합격자를 발표하며, 다음달 중순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