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진도관광 사진 전국 공모전에서 양세용씨의 ‘남도석성’이 금상에 선정됐다.  진도군은 “다양한 관광자원을 발굴해 홍보·활용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11월 9일까지 진도군의 자연 풍광과 전통 문화 등을 소재로 촬영한 사진을 공모한 결과 입상·입선작 30점을 선정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시상금 200만원이 수여되는 금상에는 양세용씨의 ‘남도석성’이 선정됐으며 은상 박문기씨의 ‘진도북춤’과 정용석씨의 ‘진도개 묘기자랑’, 동상 김광석씨의 ‘녹진의 가을’, 하용순씨의 ‘구기자와 여치’, 김정순씨의 ‘덕병마을 철새 도래지’와 가작 이평기씨의 ‘조도 돈대봉’ 등 총 30점 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187점이 응모, 출품작 수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다양한 사진이 출품돼 전국의 사진 애호가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광 진도에 대한 홍보 효과를 고려해 진도군 관광진흥협의회장과 문화예술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여했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사진 분야 전문가인 한국사진작가협회 목포지부 박종길씨 등이 참여해 출품작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실시했다.

박종길 심사위원장은 “관광사진 공모전을 계기로 진도군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전국에 알리고 사진예술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특히 금상을 수상한 ‘남도석성’은 삼별초 문화유적지인 남도석성과 쌍운교를 잘 표현한 작품이다”고 밝혔다.

입상작은 향후 각종 관광 홍보물 등 진도군 관광마케팅 활동을 위한 소재로 활용되고 작품집으로 제작해 진도군 사료로 영구 보존하게 된다.

한편 진도군은 진도 관광 자원을 부각시킬 수 있는 자연경관, 문화 유적, 관광 명소, 기타 축제분야 등의 사진 작품을 지난 11월 23일(금) 심사를 실시했으며, 시상식과 입상작 전시회는 오는 12월 중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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