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팀 900여명 참가…선착순 무료관람

‘2017 여수시민합창제’가 ‘화음으로 하나되는 여수시민 합창 페스티벌’을 주제로 오는 15일 오후 2시 여수시민회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전남 여수시는 민간단체 보조사업으로 개별적으로 개최돼왔던 4개 합창제를 올해부터 여수시민합창제 하나로 통합했다.

지난 5월 참가 합창단을 모집한 결과 어린이, 장애인, 노인, 종교단체 등 27개 팀 900여명이 신청했다.

시는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만큼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특색 있는 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길거리 버스킹, 청년 푸드트럭 등 여수청년예술단의 야외이벤트도 마련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입장료는 무료며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단일 행사에 900여명이라는 시민이 참가하는 행사는 찾아보기 힘들다”며 “경연에 의미를 두기 보다는 하나된 목소리를 통해 화합과 소통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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