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구, 국회의원 6인, ‘새 정치실현과 정권교체를 위한 각오

민주통합당 소속 광주지역 국회의원 6명이 “‘새정치실현 광주협약’을 만들어 정치를 혁신하고, 기초의원 공천제도 폐지 등 ‘새정치공동선언’ 실천을 통해 광주시민의 신뢰를 회복하며, 인재발굴을 위해 ‘새정치아카데미’를 개설하겠다”고 선언했다.

장병완, 강기정, 김동철, 이용섭, 임내현, 박혜자 의원은 22일 오전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새정치실현과 정권교체를 위한 우리의 각오’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시민의 명령을 받들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서늘한 광주민심을 아프게 받아들인다”며 “민주당이 시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잘 알고 있다. 그것이 문재인 후보에 대한 흔쾌한 지지를 주저하게 만들었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고 반성했다.

이어 “뼈를 깎는 심정으로 혁신에 나서겠다.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차별을 넘어 광주와 호남을 학대해 온 이명박과 새누리당의 재집권을 막겠다”고 호소했다.

또한 “정권교체와 새로운 정치실현이 시대의 화두다. 항상 그래왔듯 광주가 앞장서라는 것이 시민들의 주문”이라며 “광주시민들의 명령을 받들어 과감한 정치혁신에 나서겠다. 새로운 정치로 차별화된 광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와 중앙당 권한을 대폭 지방에 이양하고, 당과 시민 양자의 요구를 수렴하여 정치혁신과 국민주권을 실현하는 행동체로써 ‘새정치실현 광주협약’을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초의원 공천제도 폐지 등 ‘새정치공동선언’을 실천하는 한편, 민주당 전통과 인터넷·SNS 기반의 새로운 정치로 정당 혁신 및 인재 발굴, 육성을 위해 ‘새정치아카데미’를 개설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선거가 27일밖에 남지 않았다. 지난 5년간 민생을 파탄시킨 새누리당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을 심판해야 한다”며 “과거가 아닌 미래로 향하는 문, 낡은 정치가 아닌 새 정치로 바꾸는 문, 경쟁과 차별이 아닌 상생과 협력의 문을 열기 위해 12월 19일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시민들이 선택해준 우리 6인은 제3기 민주정부를 세워 호남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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