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출신 김동주 의원, 농림식품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 2010~2012년까지 3년간 투자계획 3,097억원의 1.4%인 43억원 투자에 그쳐

전남도의 말 산업 육성 계획이 실적은 없이 계획으로만 그치고 있어 말뿐인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의회 김동주의원에 의하면 김동주의원은  22일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의 농림식품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동주 의원(담양 2, 민주)은 ‘전남도가 말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총 3,562억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으로 수립한 ’녹색말 산업 5개년 계획‘이 장밋빛 청사진만 제시한 채 아무런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전남도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말산업 육성을 위해 투자한 사업비는 고작 43억원으로 이는 당초 투자하기로 계획된 사업비 3,097억원의 1.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3년에 투자하기로 한 사업비 144억원 조차도 내년도 예산에 전혀 반영되지 않은 상태다.

김동주 의원은 ‘전남도가 말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은 서둘러 수립하였으나 인프라 구축 등 추진은 타시도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 제5경마장 유치, 마필산업 육성사업 국비 확보, 체험형 관광과의 연계 대책 등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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