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병창·판소리·가야금산조·전통무용·국악가요 등 무대선봬

오는 1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열리는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으로 국악단체 ‘소리아’를 초청해 ‘소리 하늘에 나리다’ 무대를 선보인다.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첫 무대는 조선 말기 신재효가 지은 ‘광대가’ 가사를 사용하여 새롭게 창작한 곡으로 판소리를 부르기 전 목을 풀기 위해 부르는 단가 ‘광대라 함은’에 이어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를 가야금병창으로 들려준다. 이어 ‘궁타령의 멋’과 ‘심청가 중 심봉사 젖 동냥하는 대목’을 들려준다.

발동작과 춤사위가 화려하고 우아한 ‘강선영류 태평무’와 온화한 느낌의 가야금산조 ‘강태홍류’를 선보인다. 또한, ‘배띄워라’와 아리랑을 기반으로 하여 대중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만든 창작가요로 밝고 희망찬 내용을 담고 있는 ‘아리요’를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남원산성’, ‘성주풀이’, ‘진도아리랑’을 관객들과 함께 노래하며 이날 공연을 마무리 한다.

 ‘소리아(대표 표윤미)’는 전통음악의 멋과 흥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며, 해설이 있는 국악공연을 통해 문화의식을 함양하고자 노력하는 단체이다. 이번 공연은 표윤미, 이현미, 김성용, 임대익, 김소정, 김희영, 이성은, 손자희 씨가 출연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은 무료이고,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오는 8일 공연은 로우패밀리 초청 ‘가무악으로 함께하는 춤추는 대한민국’ 공연으로 한국무용와 비보이의 퓨전무용공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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