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형근 예비후보, 노희용후보 갬코관련 책임지고 사퇴해야

민주통합당은 12월 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광주 동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로 노희용(50) 전 광주시 문화관광정책실장을 선출했다고 21일 오전에 밝혔다.

민주통합당은 지난 19일과 20일 권리당원 전수조사와 일반주민 여론조사를 한 결과, 노 전 실장이 46.7% 득표율을 올려 1위를 차지했으며, 오형근 예비후보는 27.5%, 홍기월 동구의회 의원(전반기 의장)은 25.9%의 득표율을 올렸다.

한편, 이번 민주통합 동구청장예비후보로 등록,  활동을 해왔던 오형근예비후보는 21일 오후 2시30분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 갖고 “지난 11월 19일 시청의회기자실에서 노희용 후보에 대해 시민혈세국제사기사건(갬토)의 주무부서인 문화광광정책실장으로 재직 시 관련 송금 및 관리소흥에 대한 정치적, 도의적 책임이 강운태시장과 함께 있다고 요산 다음 날인 20일 검찰의 광주시에 대한 전격 압수색이 있었다.” 면서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할 공복의 선출에 또다시 검찰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음에 참담함을 느끼며 하자 있는 후보로 인해 동구민의 자존심이 또다시 훼손되어서는 안된다.”고 했다.

이어, 오형근 예비후보는 “갬코 관련 광주시의 문화정책실장과 문화산업과가 검찰에 압수수색 당한 것과 관련 노희용 후보는 더 이상 동구민을 욕되게 하지 말고 자진 사퇴해 지역민의 자존심을 지켜달라” 고 하면서 사퇴를 촉구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