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나주시-운전면허시험장 ‘지역 특산물 전시 홍보관’ 설치운영 협약! 지역 업체 14곳 상품 전시 … 외지인 출입 잦아 홍보 효과 기대

기존 나주역사 내에 운영돼왔던 나주 특산물 전시 홍보관이 전남운전면허시험장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나주시는 전남운전면허시험장과 지난 26일, 나주시 특산물 전시 홍보관 설치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협약 추진 배경과 관련해, “지난 2014년부터 나주역에서 운영됐던 특산물 홍보관이 역사 내 증축 공사 등의 사유로 금년 4월 본격 철거됨에 따라 대체공간을 모색하던 중 시험장 측의 제안으로 긍정적인 논의를 지속해왔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에 따라, 시험장은 홍보관 설치를 위한 부지를 2년 간 나주시에 무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며, 별도 의사표시가 없는 한 자동적으로 1년씩 효력이 연장된다.

전시관에는 △농업회사법인 유)한국전복연구소, 유)나우리, △나주평야 동강RPC, △주)샬롬산업, △생약애협동조합, △두레박협동조합 등 지역 업체 14곳에서 생산된 식자재서부터 건강식품까지 다양한 지역 특산물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강인규 시장은 “외지인의 출입이 잦은 면허시험장의 특성 상, 지역 특산물이 큰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 전시관 공간을 선뜻 마련해 준 시험장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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