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인사정책 평가 “잘함(72%) vs 잘못함(26%)”

국회 인사청문회가 6월 26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간 가운데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26일 인사청문회 후보자들에 대한 적합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여섯 명의 후보자별 적합도는 ▲김영록 농림부장관 후보자(65%) ▲조명균 통일부장관 후보자(61%)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59%) ▲김상곤 교육부장관 후보자(56%) ▲조대엽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55%)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47%)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전 정부 대비 문재인 대통령의 전반적인 인사정책에 대해서는 ▲잘함(72%) ▲잘못함(26%)로, 긍정평가가 2.8배인 46%p 높았다. 

27일 여론전문조사기관인 리서치뷰 발표에 따르면, 먼저 문재인 대통령의 전반적인 인사정책에 대해 10명 중 7명가량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전 정부와 비교할 때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정책 전반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잘함 72%(매우 48%, 다소 24%) ▲잘못함 26%(다소 14%, 매우 12%)로, 긍정평가가 2.8배인 46%p 높았다.

계층별로 ▲남성(잘함 68% vs 잘못함 30%) ▲여성(75% vs 22%) ▲19/20대(83% vs 12%) ▲30대(83% vs 16%) ▲40대(78% vs 21%) ▲50대(67% vs 30%) ▲60대(51% vs 48%) ▲70대(56% vs 40%) ▲서울(78% vs 21%) ▲경기/인천(68% vs 30%) ▲충청(76% vs 21%) ▲호남(82% vs 16%) ▲대구/경북(72% vs 27%) ▲부산/울산/경남(64% vs 32%) ▲강원/제주(60% vs 31%) 등 전 계층에서 모두 긍정평가가 더 높았다.

직종별로도 ▲농축수산업(잘함 65% vs 잘못함 35%) ▲자영업(70% vs 28%) ▲블루칼라(73% vs 27%) ▲화이트칼라(78% vs 19%) ▲전업주부(68% vs 29%) ▲학생(74% vs 23%) ▲무직/기타(68% vs 28%) 계층 모두 긍정평가가 1.8~4배가량 더 높았다.

다음으로 차기 농림부장관으로 김영록 후보자가 적합한 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 ▲적합(65%) ▲부적합(16%)로, 적합하다는 응답이 4.1배인 50%p 높았다(모름/기타 : 19%).

전 계층에서 모두 김영록 후보자가 차기 농림부장관으로 적합하다는 평가가 높은 가운데 ▲19/20대(70% vs 8%) ▲30대(76% vs 12%) ▲40대(72% vs 13%) ▲충청(73% vs 11%) ▲호남(73% vs 7%) ▲농축수산업(71% vs 19%) ▲블루칼라(74% vs 14%) ▲화이트칼라(78% vs 12%) 등에서 70%를 상회했다. 

차기 통일부장관으로 조명균 후보자가 적합한 지 여부에 대해서는 ▲적합(61%) ▲부적합(21%)로, 적합하다는 응답이 2.9배인 40%p 높았다(모름/기타 : 18%).

전 계층에서 모두 조명균 후보자가 차기 통일부장관으로 적합하다는 평가가 높은 가운데 ▲여성(적합 60% vs 부적합 18%) ▲19/20대(70% vs 14%) ▲30대(77% vs 15%) ▲40대(68% vs 14%) ▲호남(68% vs 11%) ▲화이트칼라(72% vs 17%) 등에서 비교적 높았다.

26일 인사청문회를 치른 한승희 후보자가 차기 국세청장으로 적합한 지 여부에 대해서는 ▲적합(59%) ▲부적합(23%)로, 적합하다는 응답이 2.6배인 36%p 높았다(모름/기타 : 18%).

70대(적합 35% vs 부적합 39%)를 제외한 다른 계층에서는 모두 한승희 후보자가 차기 국세청장으로 적합하다는 평가가 높은 가운데 ▲여성(적합 58% vs 부적합 20%) ▲19/20대(65% vs 10%) ▲30대(74% vs 14%) ▲40대(70% vs 18%) ▲호남(66% vs 13%) ▲화이트칼라(70% vs 20%) 등에서 비교적 높았다.

차기 교육부장관으로 김상곤 후보자가 적합한 지 여부에 대해서는 ▲적합(56%) ▲부적합(33%)로, 적합하다는 응답이 1.7배인 23%p 높았다(모름/기타 : 11%).

60대(적합 32% vs 부적합 59%)와 70대(30% vs 57%)를 제외한 다른 계층에서는 김상곤 후보자가 차기 교육부장관으로 적합하다는 평가가 높은 가운데 ▲여성(적합 59% vs 부적합 28%) ▲19/20대(73% vs 13%) ▲30대(73% vs 17%) ▲40대(67% vs 25%) ▲호남(63% vs 25%) ▲화이트칼라(70% vs 26%) 등에서 비교적 높았다. 

차기 고용노동부장관으로 조대엽 후보자가 적합한 지 여부에 대해서는 ▲적합(55%) ▲부적합(29%)로, 적합하다는 응답이 1.9배인 26%p 높았다(모름/기타 : 17%).

60대(적합 34% vs 부적합 47%)와 70대(29% vs 42%), 강원/제주(35% vs 42%)를 제외한 다른 계층에서는 조대엽 후보자가 차기 고용노동부장관으로 적합하다는 평가가 더 높은 가운데 ▲여성(적합 56% vs 부적합 24%) ▲19/20대(69% vs 13%) ▲30대(74% vs 16%) ▲40대(63% vs 24%) ▲서울(63% vs 21%) ▲화이트칼라(70% vs 24%) 등에서 비교적 높았다. 

차기 국방부장관으로 송영무 후보자가 적합한 지 여부에 대해서는 ▲적합(47%) ▲부적합(41%)로, 적합하다는 응답이 1.2배인 6%p가량 높았다(모름/기타 : 12%).

송영무 후보자가 차기 국방부장관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는 ▲여성(적합 51% vs 부적합 34%) ▲19/20대(65% vs 17%) ▲30대(68% vs 21%) ▲40대(55% vs 32%) ▲서울(54% vs 39%) ▲경기/인천(51% vs 39%) ▲충청(49% vs 29%) ▲블루칼라(54% vs 42%) ▲화이트칼라(60% vs 34%) ▲학생(43% vs 39%)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남성(적합 44% vs 부적합 48%) ▲50대(37% vs 53%) ▲60대(22% vs 68%) ▲70대(20% vs 71%) ▲대구/경북(44% vs 50%) ▲부산/울산/경남(38% vs 48%) ▲강원/제주(37% vs 45%) ▲자영업(41% vs 48%) ▲전업주부(40% vs 42%) 등에서는 부적합하다는 평가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6월 26일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39명(휴대전화 85%,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해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5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0%p, 응답률은 4.5%다.  한편,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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