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함평군이 2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제11회 함평군 영어경시대회’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시험은 글로벌 인재 양성과 지역 학생들의 외국어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8월19일 제1차 필기, 9월16일 제2차 말하기 시험을 치른다.

가자격은 1차 시험일 기준 함평군에 최근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함평군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생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고등부는 제외되며, 초·중 2개 부문으로 수준에 맞는 유형별 시험으로 치러진다.

성적우수자는 군수 표창과 해외연수의 특전도 주어지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함평군청 누리집(www.hampyeong.go.kr)서 응시원서와 개인정보이용동의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총무과로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 학생들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영어시험과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있다”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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