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탐색지도사과정 16명 전원 자격취득, 4명 조기취업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경력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한 화순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과정이 일자리 창출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6일 화순군에 따르면 새일센터는 여성전문취업설계사와 직업상담원을 배치해 구직여성들에게 직업상담, 직업교육, 인턴십, 취업연계,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운영한 직업교육훈련과정 2개 과정 중 진료탐색지도사과정을 수료한 수강생 16명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들 중 4명은 학교 방과 후 코디 및 어린이집 방과후 등에 강사로 조기 취업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관련, 새일센터는 ‘15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지정받아 구인·구직 상담 및 취업알선 등 3,670건의 실적을 내는 등 전라남도 내 군 단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임신·육아·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직업교육훈련을 통한 일자리 창출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는 취업연계 및 사후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여성유동인구 밀집지역 내 미취업 및 구직여성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에 정보 제공을 위해 구인구직, 취업알선 등 2,720건 발굴을 목표로 현장에서 경력단절여성들의 고충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들은 새일센터를 방문하면 맞춤형 직업상담 및 취업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직업교육훈련 이수생들을 새일센터 취업설계사를 통해 관내 기업체에 전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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