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이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와 함께 신설한 ‘50% 할인된 KTX 연계 고흥시티투어버스’ 상품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15일 관광 활성화 협력에 관한 MOU 체결에 이어 21일부터 해당 상품을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상품은 2인 이상 왕복승차권(용산역↔순천역) 구매 시 50% 할인가로 KTX를 이용하면서 순천역에서 출발하는 고흥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구성돼 있다.

고흥시티투어버스는 주 2회(토, 일) 오전 10시 10분 순천역을 출발해 고흥 만남의 광장을 거쳐 녹동항, 금당팔경 유람선, 소록도를 경유해 18시 30분에 순천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행된다.

상품 가격은 시티투어버스 이용요금을 포함해 성인 2인 기준 108,000원이다.

관광상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관광과(☎061-830-5347) 및 순천역 여행센터(☎061-745-7785)에 문의할 수 있으며,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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