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 전국 순회 제4기 ‘독도 전시회’ 개최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학준)은 ‘아침을 여는 섬, 우리 땅 독도의 이야기 展’이라는 이름으로, 11월 20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제4기 독도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국 순회 ‘독도전시회’는 대전 국립중앙과학관(‘12.4.3~6.10)과 제주국제평화센터(’12.6.22~7.29), 여수 진남문예회관(‘12.9.18~10.19)에서 제1~3기 전시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어 10만 여명이 관람했다.

이번 전시회는 호남 지역의 제3기 여수 전시회에 이어, 영남지역으로 이어지는 제4기 전시회로 교과부를 포함한 동북아역사재단, 영남대 독도연구소, 대구문화예술회관이 공동주최하고, 독도영토관리대책단, 경상북도독도연구기관통합협의체,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박물관,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교육청, 독도박물관, 독도최종덕기념사업회, 문화재청, 서울대학교규장각, 한국방송공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이 후원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제1~3기와 마찬가지로 독도 관련 고문서, 지도 등의 전시는 물론 3D 영상관 및 아이패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입체적 전시, 독도 식물 표본 전시, 독도 학술대회 및 독도 시민강좌, 독도 수준별 활동지, 독도 수호 염원 메시지 에필로그 등 다채로운 관람자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또한, 조선시대 울릉도를 수토하러 갔던 수토관 이야기, 울릉도와 독도를 드나들었던 영남 지역 어민들, 부산 동래 출신 안용복의 독도 수호, 1694년 울릉도에서 독도를 본 최초의 기록을 남긴 장한상, 최초의 독도 주민증을 가진 최종덕 이야기 등을 전시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독도 시민강좌 및 학술대회도 개최하여 영남지역만의 특색을 살린 전시회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3월말 검정통과된 일본교과서의 부당한 독도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에 대한 대응으로,제1~3기 전시회에 이어 일본의 부당한 독도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에 대한 내용이 실린 중학교 교과서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리고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한국의 영토라는 사실을 공고히 하고, 연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독도바로알기 강좌가 운영되며, 참가 학생들에게 독도 부교재를 증정하고, 독도 탐방 기회를 제공할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은 향후 이번 전시회의 결과물들은 동북아역사재단 홈페이지 내 사이버 독도 전시관을 개설하여 국민 모두가 독도 교육의 장으로 지속적으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는 11월 20일(화)부터 12월9일(일)까지 20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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