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수산식품 수출기업 대상 30일까지 15곳 모집

전라남도가 농수산식품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중국 산시성에서 개최되는 제5회 특색농산품교역박람회 참가 업체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2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산시성 특색농산품교역박람회는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산시성석탄교역센터에서 개최된다. 박람회 참가 업체는 세계 최대 식품시장인 중국 농산물시장에 안전하고 건강한 농수산식품을 알리게 된다.

격년제로 개최되는 산시성의 3대 박람회다. 올해 박람회는 중국인민공화국 농업부와 산시성농업청이 주최․주관해 공신력이 높은데다 중국 전역의 바이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1천200여 업체가 참여하고 잡곡, 야채 등 각종 농수산식품 7천여 품목이 전시될 예정이다.

박람회 개최지인 산시성은 인구가 3천700만 명으로 매력적인 소비시장이다. 중국의 최대 프로젝트인 일대일로의 시작점어서 국제적인 무역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대일로는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육상 실크로드(일대)와 동남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해상 실크로드(일로)로 중국의 신국가발전전략이다.

산시성 특색농산품교역박람회 지원 자격은 전남에 소재한 농수산식품 수출기업이다. 기업 선정은 수출 능력, 기술 경쟁력, 기업 특성, 고용 능력 등을 평가받아 고득점 순으로 선발된다. 다만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기업이나 우량 중소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업체는 부스 임차료, 현지 통역비, 항공료 50%를 지원받으므로 잔여 항공료와 숙박비만 부담하면 된다.

참가를 바라는 업체는 전라남도 수출정보망(www.jexport.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실로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