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0시 빛고을시민문화관

광주광역시는 대한민국을 지킨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오는 25일 오전 10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6‧25전쟁 제67주년 행사’를 개최한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한 안보로 평화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박병호 행정부시장과 기관단체장, 6‧25참전유공자를 비롯한 보훈단체 및 전후세대 군 장병과 초‧중‧고‧대학생,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공무술 식전공연과, 6‧25관련 영상물 상영,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12명 표창, 기념사, 6‧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전후 세대에 6‧25전쟁의 교훈을 되새기고 목숨을 바쳐 조국을 지킨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6‧25전쟁 사진전시회와 6‧25 관련 동영상 상영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6‧25전쟁 관련 행사로 휴전선 155마일 종주, 평화통일기원 학생웅변대회, 6‧25참전 전적지 순례 등 다향한 호국행사가 진행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우리 민족 최고의 비극인 6‧25전쟁이 지금은 잊혀 가고 있어 안타깝다”며 “전후 세대가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바로 알고 안보의식을 공고히 다져 안으로는 공동체의 통합을 이뤄내고, 밖으로는 남북통일의 시대를 여는데 힘과 역량을 모아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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